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지금까지 학원으로는 유일하게 다니는 곳이 야구 아카데미다 낯선 곳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아이라 어떤 학원에도 보내지 않았지만 다른 운동도 매우 좋아하지만, 특히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께 설득해서 데려갔다.이것도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동갑내기 조카와 함께 데려갔지만 처음 간 날은 들어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 감독, 코치가 데리고 들어가려 해도 절대 거부.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학교 오빠(처음 보는 오빠)가 다 이리 오라고 했더니 뒤도 안 보고 들어갔다.어려도 형이 주는 카리스마를 느끼나 봐.아무튼 야구아카데미에 성공적으로 입단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힘을 준 형이다.
처음에는 야구배트만 집에 있던 (유아용 야구배트) 가져가서 야구아카데미에 있는 방망이를 쓰곤 했는데 다른 친구들을 보면 개인방망이가 다 있는 것 같아서 나도 아이 생일 겸 방망이를 하나 샀다.
유소년 야구방망이에서 많이 쓰이는 스톰배트다(사실 아버지는 사회초년생 야구를 오래 하셨는데 나는 야구에 관심이 없다. 아들 덕분에 요즘 야구 규칙이라도 배우려고 노력중이다)
#프랭클린 MLB 야구백팩C3 #유소년야구가방작은사이즈큰야구가방을메고유니폼입은걸보니우리아이라서그런지너무귀여운야구가방은쿠팡에서싸게샀는데사실재질은좀약할것같지만사이즈감도좋고가벼워서아들이자주메고다닌다
고르기 힘들었던 건 야구배트장갑이다 유소년 야구배트장갑 종류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아직 9살 아이한테는 사이즈가 커진 나는 왜 장갑까지 사야 하나 싶었는데 신랑이 방망이를 잡을 때는 꼭 장갑을 껴야 한다고.
쿠팡에서 야구방망이장갑 제일 작은걸로 구매했는데 아이들한테는 너무 크다고 해서 야구전문쇼핑몰에서 상의해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YS사이즈를 구입한 배트장갑은 커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건 딱이다 언더아머 제품 내구성이 좋은 것 같다 여러번 사용하면 찢어지는 배트장갑도 많지만 아직도 좋은 컨디션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
벨크로 부분도 튼튼해서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은 첫 야구 방망이 장갑으로 추천한다
개인 그 로브는 필수인데 야구 아카데미에서 추천해준 다비드 SJ03 올라운드 오거웹 유소년용 그 로브를 주문했는데 아직 아이에게 너무 큰 느낌이라고 길들여지지 않아서인지 기존에 쓰던 부드러운 그 로브와 느낌이 너무 달라 아이가 거부했다.
결국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윌슨 a490을 사용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에 티볼이 있는데 그 수업때도 자주 활용하는 티볼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티볼A,B,C반 모두 신청해달래 ㅋㅋ
유소년이 사용하기 좋은 SJ03 올라운드 오거웹 유소년용 그 로브는 10만원 미만의 돈으로 가성비가 좋은 그 로브이라는 이번에는 돈을 추가해 길들여진 제품을 사야 한다.
처음 야구 아카데미에 갔을 때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 로브가 스톰 브랜드였던 제품의 생산연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무난하게 사용하기 쉬울 것 같아서 구입했다.
#윌슨드마리니 #유소년야구배트 #WBD2234101우리아이는 초등2이고 키는 133~134cm정도로 또래에 비해 큰편이라 30인치를 구입해서 고학년까지 사용하길 원했지만 신랑은 아이가 25kg으로 마른편이라 무거우면 타격이 어렵다며 29인치 구매를 원했다
그래서 19온스 29인치 구매.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가슴에 가득 채우다.우리 아들 공부하자~ 이러면 이런저런 인상으로 30분 공부하면서도 20번 일어나는데 야구할 때는 눈빛이 급변하는 아빠 집에 있으면 무조건 캐치볼 하자고 ㅋㅋ 주말에도 공원가서 꼭 야구!!내일은 사직야구장에 시범경기를 보러 가면…이렇게 야구 좋아하는 걸 보면 혼자 있는 애, 하고 싶은 걸 눌러줘야 할 텐데 우리 신랑은 야구는 어디까지나 취미로만 했으면 좋겠다.아이가 더 커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지만 무엇이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