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6월 어느 날, 김정우가 아버지와 잘 보면 유튜브”TV생물 도감”에서 국립 생태원이 나오는 것을 보고 주말에 가기로 약속했다며 갑자기 서천 숙소를 찾아보고 남편.서천에는 제대로 된 여관이 없다”라며 이웃 도시인 변산으로 소노 벨 리조트를 예약하고 바로 그 다음 주말에 갑자기 변산으로 향했다.변산은 생각보다 멀고 기대되는 것도 없었고, 맛집도 없었고, 리조트(사진이 속은)너무 노후되고 있어 예쁘지도 없었지만… 그렇긴가슴 장화까지 준비한 종우는 리조트의 바로 앞 해변에서 얼굴이 새까맣게 타게 놀기에 아주 기뻐했다.( 그래도 다시 가잖아요, 아들아···)그리고 이번에는 아는 오랜만에 어머니도 데리고 갔던 여행이라서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정말 우재도 4개월째의 인생에서 처음 떠난 여행이었어!2일 숙소를 나오자마자 이번 목적지인 서천에 있는 국립 생태원으로 달려갔다.처음 들어가서 바로 생각보다 큰 규모와 주말인데 방문객이 많지 않아 놀랐지만 들어 보면 꽤 충실한 공간에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과 방문하려면 최고였다.종우는 “내 손을 잡고 한발 더 나아 돌아다니며 유튜브에서 본 것이다”라며 혀하고 아는 체하느라고 바빴다.우리는 그런 종우가 너무 이쁘고 맞장구를 쳐서 주느라고 바쁘고, 우재는 유모차에서, 아기띠에 품고 때가 오면 자고 깨다를 되풀이 일고 있을 때는 눈을 둥그렇게 뜨고 구경하기에 바빴다.우재가 빨리 커서 형의 손을 잡고 함께 때리다 하면서 구경할 날을 떠올리면 저절로 웃음이 일어났다.뛰어 다닐 수 있는 사람처럼 폐장할 때까지 마음껏 누비고 아쉬워하는 정우에 다시 오겠노라고 약속해서야 집에 돌아왔다.그리고 한동안 에코리움 여행 얘기로 식사 시간이 많다.바쁜 아버지와 오랜만에 완전히 지내주말이어서 여행 중 너무 즐기던 종우를 보면 갑자기라도 다녀오고 잘 했다고 생각한다.여행 중에 앞장 서서 걷다 어머니와 정우, 그리고 우재를 바라보며 남편과 나눈 대화들이 아직 가슴 속 깊이 남아 있다.”(류) 어쩌면 지금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B) 그렇구나.요즘 너무 힘들지만,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행복은 확실히 이전보다 많이!그리고 우리 모두가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정말로 좋고””(용)아이들이 제일 사랑스러운 이 시기에 억지로라도 보내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 우리””정말 아이가 둘이 되면 행복은 2배가 아니라 약 4배, 아니 좀 더 있는 것 같다”(그만큼 어려움이 크지만)게다가 둘째 아이를 가지면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것 같아- 바쁘고 바쁜이 더 지금의 우리를 열심히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몇달 동안 내 곁에 있는 아이들은 콩나물처럼 쑥쑥 자라고 우리는 그 사이에 많이 늙어 버렸기 때문이다.오랜만에 꺼낸 사진 속의 우리는 아주 행복했다.더 해서 이번 일을 무사히 마치면 어디든지 다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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