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 기저귀 접는 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저귀를 하루 종일 차고 다니는 아기들의 습하고 울긋불긋 올라오는 트러블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여름에는 힘들고 귀찮더라도 뽀송뽀송하게 기분 좋게 지내라고 천 기저귀를 쓰곤 했는데 이게 엄마의 컨디션과 상관없이 도저히 채울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빨개져서 꾸물거리면 아무것도 채우지 않고 열어둘 수밖에 없거든요.하지만 또 그렇다고 계속 열어두면 하루에 10번 이내의 휴식과 똥을 싸는 상황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뒤집고 기어가는 시기라면 더더욱!) 일회용 대신 천 기저귀를 수시로 갈아주는 방법밖에 없거든요.보통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아기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서 일회용 기저귀가 아니라 천으로 바꾸게 되는데 오늘은 천 기저귀 접는 방법을 통해서 어떻게 묻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기저귀 커버를 사용하지 않고 채울 때의 방법보통 피부 상태가 그렇게 심하지 않을 때는 방수 커버를 쓰고 안에 땅콩 모양의 천을 넣어서 채울 때도 있는데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씹을 때는 당연히 기저귀 자체를 안 차고 벗기고 피부 상태를 지켜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그런데 이것도 지지 않고 뒤집지 않고 누워만 있을 때 가능한 것으로 아기가 사방팔방 돌아다닐 때는 엄마가 거실 바닥을 닦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기가 앉아서 바닥과 마찰이 일어나 피부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공기가 잘 통하는 얇은 천 기저귀를 채워주는 게 아기를 위해서 좋은 거예요.그래서 첫 번째 방법으로 천 자체를 접어서 기저귀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제가 보여드릴 천은 정사각형 천인데 우선 이렇게 반으로 접어주세요!그런 다음 다시 정사각형이 되도록 다시 반으로 접어주세요.그다음에 앞면의 정사각형을 이렇게 역삼각형으로 접어주세요!종이접기를 해보신 적이 있으면 바로 이해가 가능하시고 이해가 어려우시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그 상태로 뒤집으세요!※이때 정사각형 부분을 잡고 뒤집으면 삼각형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뒤집을 수 있다.뒷면 정사각형을 삼각형 가운데에 직사각형이 오게 접어주세요!저 직사각형이 기저귀가 되어주는 부분이에요.접은 상태에서 아기를 그 위에 눕히고 앞쪽을 아기의 배꼽이 되도록 덮어주세요!이때 앞을 덮는 부분은 길이에 따라서 앞이 조금 짧아도 괜찮아요~ 보통 똥을 싸는 부분을 더 길게 하기 위해서 뒤를 좀 더 여유롭게 잡는 편인데 이것은 여아의 남아의 성향에 따라서 길이는 다르게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마지막으로 삼각형의 양 끝을 배 앞으로 오게 해서 묶으면 돼요!이렇게 하면 기저귀 모양이 되거든요.사진과 글로는 이해가 어려워서 제가 직접 동영상으로 접는 방법을 찍어봤어요.이거는 보여드리려고 천천히 접고 실제로는 정말 확 접습니다 예민하지 않은 아기라면 주름이 생겨도 빨리빨리~ 너무 바쁠 때는 이 상태로 접어놓고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놓곤 하고요. 커버 안에 넣는 직사각형의 접는 방법하지만 문드러진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 일회용을 사용할 정도로 좋지는 않을 때는 아기의 피부에 닿는 부분은 천 기저귀를 직사각형으로 접어 보통 방수 기저귀 커버로 채우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방수가 될지 안 될지, 차이 하나로 엄마가 더 힘들어질지, 편해질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커버가 없으면 일회용 기저귀를 더 큰 사이즈로 준비해서 한번 사용해보고 결정해도 됩니다.천의 크기와 아기의 성장 정도에 따라 직사각형이 되게 접히는데 이렇게 삼등분해서 접는 사이즈가 가장 딱 맞았어요.그런데 삼등분을 해도 아기 등과 배에 많이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이렇게 위를 한번 접은 상태에서 삼등분을 하시면 됩니다.이렇게 위를 한 번 접은 부분이 뒤로 오게 하면 새지 않게 하거나 똥을 한 번 더 막거나 해서 뒤로 오는 방향으로 채워줍니다.옆에서 보면 이렇게 많이 부러진 부분이 엉덩이 방향으로 오게 넣어주는 거예요!하지만 커버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천 하나는 양면 모두 삼각형이 되게 접어서 그 안에 직사각형 천을 접어서 넣으면서 버텨보기도 했어요.하지만 커버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천 하나는 양면 모두 삼각형이 되게 접어서 그 안에 직사각형 천을 접어서 넣으면서 버텨보기도 했어요.제가 오늘 보여드릴 천은 에뜨와 실키 유기농 기저귀 세트인데 순면을 더 얇게 짜서 공기가 잘 통하게 해줍니다.그러나 부드럽고 까칠까칠하기 어렵기 때문에 민감한 아기의 피부에 사용하기 쉽습니다.사용하지 않을 때는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입욕 후 수건으로도 자주 사용하고 여름용 포대기, 이불, 담요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총 3장이 들어 있는 세트인데, 길이를 재보니 90cm의 정사각형이더라고요.이렇게 천 기저귀를 접는 방법을 알고 여름에 떫은 맛으로 고생하는 아기를 시원하게 채워달라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올려봤습니다.총 3장이 들어 있는 세트인데, 길이를 재보니 90cm의 정사각형이더라고요.이렇게 천 기저귀를 접는 방법을 알고 여름에 떫은 맛으로 고생하는 아기를 시원하게 채워달라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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