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나물, 보름달나물, 말린고사리볶음
설을 앞두고 만난 언니 봉다리에서 나온 고사리가 있었어요 언니는 차례상 음식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건어물로 보관해 온 고사리를 많이 불렸다고 저한테도 넣어서 보낸대요.작년에 말린 고사리 준 것도 남아 있는데 불렸더니 편하고 빨리 볶음을 완성했어요.그날 김치냉장고에 바로 보관했다가 어제 꺼냈는데요. 이번에는 들깨가루를 넣으니까 제 입에는 더 맛있었어요.손질한 고사리를 계량하지 않아서 지난번 포스팅링크를 걸어보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tangkwon/222861360313
명절 나물요리, 고사리볶음, 건고사리나물 삶아서 손질하는 방법 명절음식 만들기, 고사리나물볶음 저번에 언니가 준 건고사리 봤죠? 실은 작년에도 올린 고사리를…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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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 고사리양념간장, 다진마늘, 파, 포도씨유, 설탕, 들깨가루, 물, 후추
언니가 준 고사리예요.김치냉장고 강에 설정한 데다 넣어놓으면 약간 얼어서 찬물에 담가놓은 상태인데요.적당히 잘 부르더라고요.마른 고사리를 너무 삶거나 물에 오래 담가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볶아보면 죽이 되기도 하는데 이 고사리는 부드럽고 딱딱한 게 아주 적합했습니다.
고사리를 그대로 사용하면 줄기 안에 딱딱한 부분이 있는데 줄기 끝 쪽으로 칼로 잘라보면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 부분을 잘라내고 길이가 긴 것은 먹기 좋게 자르는 손질을 했습니다.
손질하니까 딱딱한 줄기가 이렇게 나오네요.이거 버리는 거~~ 쫄깃쫄깃하게 볶아놓으면 먹을 때 입안에 끝까지 남아요~ 흐흐흐.
씻고 물기를 뺀 고사리는 볶는 팬에 넣어 밑간을 했습니다.양념은 얇은 간장뿐이었지만 처음에는 숟가락 1스푼부터 볶으면서 간장을 추가했습니다.다진 마늘 2스푼과 대파 반대로 썰어놓은 것 중 절반 정도 먼저 넣고 후추를 톡톡 버무린 후 포도씨유 2스푼 빙 둘러 볶기 시작했습니다.
볶으면서 간장을 넣고 간을 맞추고 설탕을 조금 넣으면 끝에 묵나물 특유의 쓴맛도 없어집니다.고사리가 침착하게 간 속까지 스며들자 들기름 한 숟가락을 넣었습니다.들깨가루도 한 스푼 넣었어요.들깨가루가 들어가면 수분 보충을 해야 해요.반 컵으로 넣고 국물을 끓일 정도로 볶아줬어요.계속 볶으면 국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남아있는 국물의 양은 취향대로 조절하면 되겠네요.고사리 비린내도 안나고 국물도 좋아할 정도로 남아있어요? 저는 바닥의 수분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볶았는데 먹어보면 고사리는 수분을 함유하고 굉장히 부드러워요.마지막 남은 대파를 넣고 다시 양손을 이용해 볶아주셨어요.마른 쪽파 2개 넣은게 파릇파릇 살아났네요~ㅎㅎ맛보려고 먹고 중간에 또 먹고 마지막 맛이 어떤지 또 먹고 또 먹고나는 나물이 너무 좋아! ㅋㅋ 생나물 반찬도 좋지만 묵나물은 특유의 맛이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조금 남기고 녹두전도 만들어놔야겠어!